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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ews/타임스퀘어' 개장…첫날 '북새통'

타임스퀘어' 개장…첫날 '북새통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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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BS | 입력 2009.09.17 13:10

 
경방과 신세계가 합작해 세운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.

신세계와 이마트, 교보문고까지 동시 입점한 이 초대형 쇼핑몰에 어제 하루만 50만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.

16일 하루 신세계가 36억 원, 이마트가 15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입점업체들은 반가운 비명을 질렀습니다.

주변 도로는 하루 종일 북새통을 이뤘습니다.

[신애자/서울 구로동 : 보통 20분 정도 걸릴걸 지금 이거 생기고 2배 정도 더 소비하는 것 같아요. 시간적으로.]

타임스퀘어에 입점한 이마트과 교보문고를 대상으로 사업조정 신청을 낸 영세 상인들은 16일 중소기업청이 이를 받아들였음에도 불구하고 개점을 강행한 데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.

이마트와 교보문고 측은 사업조정이 강제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낙후된 주변 상권을 되살려 지역 상인들도 덕을 보게 될 것이라며 영업을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
김형주 기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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